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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비스디자인 석사 준비] #5. 영국 석사 학생비자 발급 타임라인(IELTS 점수 제출, CAS 발급, 비자 신청 - feat. 재정증명서 없이) 본문

석사 준비

[영국 서비스디자인 석사 준비] #5. 영국 석사 학생비자 발급 타임라인(IELTS 점수 제출, CAS 발급, 비자 신청 - feat. 재정증명서 없이)

움채채 2025. 7. 5. 21:51

 

* 원래 석사 지원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려다가, 나도 다른 분들의 정보에 큰 도움을 받았어서 실제 출국 준비를 위한 비자를 발급 받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썼다. 다른 분들의 글처럼 각 스텝을 자세하게 기술하지는 않았고, 5-6월의 영국 비자 발급의 타임라인 예시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비자 발급 타임라인

1월에 conditional offer를 받고 4월에 deposit을 냈다. 그 이후 비자발급까지 필요한 스텝은 대략 이렇다. 

1. 아이엘츠 점수 제출해서 unconditional offer 받기
2. CAS 발급 받기
3. 결핵검사 후 비자 신청하기 

 

내가 겪은(?) 실제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5.13(화) 아이엘츠 응시 (IDP 강북 IELTS 시험장)

5.14(수) 아이엘츠 결과 통보 (이메일 / 강북 시험장이 결과가 좀 빨리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5.14(수) 아이엘츠 결과를 포함해 RCA Portal에 CAS 발급을 위한 서류 업로드 - 아래 서류 외에는 빈칸으로 둠

  • Copy of Passport
  • Copy of Degree certificate
  • Copy of Degree transcript
  • CAS checklist
  • Copy of English language certificate

5.15(목) RCA 로부터 Offer Acceptance Letter + CAS 수신 (이메일)

5.26(월) 결핵 검사 (연세 세브란스 병원)

5.29(목) 결핵 검사결과 연락 수신 (문자)

5.30(금) 결핵 검사결과지 수령 (직접 방문)

6.2(월) UKVI 사이트에서 비자 신청 + 비자 센터 방문 예약 + 서류 업로드 - 아래 서류 외에는 빈칸으로 둠

  • Passport
  • CAS
  • Degree Certificate
  • Degree Transcript
  • IELTS Report

6.5(목) 비자 센터 방문

6.10(화) 오전 12시 - UKVI 비자 승인 메일 수신 (영국 시간으로는 6.9(월) 오후) 

6.12(수) 오후 2시 - 비자센터 여권 도착 메일 수신

6.13(목) 비자센터에서 여권 및 비자 수령

험난할 것도 없었으면서 받고 나니 괜히 안도되던 비네트 8ㅅ8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아이엘츠 응시 후 꼭 한 달이 되던 날 비자 수령까지 완료한 셈이다.

각 절차에서 큰 지연 없이 비자 수령까지 완료했고, 운이 좋은 걸 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검색해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것 같다. 물론 이리저리 검색해보면 결핵검사에서 이상이 있다거나 비자 서류 재제출 요구를 받는다거나 하는 예외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너무 안심해서는 안되겠지만, 또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다.

 

 

* 결핵검사 결과는 6개월간 유효하고 CAS 발급 후 비자를 신청하는 시점에 제출하면 되는 서류이기 때문에 아이엘츠/CAS 발급과 무관하게 미리 받아놔도 좋다. 

나는 아이엘츠 전까지 비자 발급 절차에 대해서 거의 알아보지를 않았어서, CAS 발급 후 결핵검사 날짜까지 좀 갭이 있다. CAS 수신까지 완료한 후에 결핵검사 가능한 날짜를 조회해보니 그 다음주가 모두 차 있어서 2주 뒤로 예약했다. 나는 8월 출국까지 여유가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학기 시작이 다가올 수록 결핵검사 예약도 빠르게 찬다고 하니 출국까지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미리 결핵검사를 받아놔도 괜찮겠다. 

 

 

재정증명서 없이 학생비자 신청하기

나는 비자신청 시 재정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요구받지 않았다. 

 

한국의 경우 low-risk 국가로 분류되어서, 비자신청 시점에 재정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비자 신청 이후 심사도중 무작위로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는데, 이 때에는 10일 이내로 제출을 해야 한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10% 정도의 확률이라고 명시된 글들이 있는데, 정확한 출처는 찾지 못했다. 

 

technically 재정증명서 제출을 위해 내가 28일간 잔고를 유지해아 하는 금액은 : 

RCA의 1년 학비(£37000) - 이미 낸 deposit(£2000) + UKVI가 규정한 런던 9개월치 생활비(£1,334*9=£12,006) = 총 £47006 으로, 당시 파운드 환율 약 1860원으로 계산하면 약 8700만원이었다..^____^

 

재정증명을 요구 받을 확률이 낮은 데에 비해, 저 큰 돈을 현금으로만 1달 가까이 들고 있는 것이 개인적인 이유로 어렵기도 했고 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알아봤을 때 학생비자 신청 시 재정증명 없이 신청해도 문제 없었던 후기들을 여럿 봤고, 또 추후 요구 받았다는 후기를 거의 보지 못해서 나도 일단 신청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증명을 요구하면 그 때 준비하든지 하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지 않았다. 

 

물론 나는 여러 개인적인 이유로 저 금액을 현금으로 긴 기간 유지하기가 번거로운 상황이어서 그랬고, 당연하지만 뭐든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두는 게 제일 마음 편할 것이다.

+ 당연하지만 내 케이스는 학생비자에 해당하고 워홀 등 다른 타입의 비자와는 별개이다.